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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ableau] KBO OPS 타자지표 분석

by SuperDev 2024. 8. 1.

야구경기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OPS에 대해서 알아봅시다.

OPS는 On-base Plus Slugging의 약자로 타자들을 평가하는 스탯이고,  '출루율(OBP) + 장타율(SLG)'로 합산하여 계산됩니다.

 

그렇다면 OPS가 어느정도 되어야 잘하는 타자일까요?

1993년도부터 2018년까지 선수들의 OPS 데이터를 살펴보면 중앙값이 약 0.7 수준이며, 대부분 0.4 ~ 1.0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즉 "OPS가 0.7이면 KBO리그에서 평균적인 수준이고, 1.0이상이면 매우 잘하는 타자로 볼 수 있겠구나!" 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.

 

 

선수의 신장(cm)과 몸무게(kg)에 따라서 OPS 결과가 달라지는지도 궁금하네요. 확인해봅시다.

키와 OPS와의 상관계수는 0.196, 몸무게와 OPS의 상관계수는 0.352로 키 보다는 몸무게와의 상관계수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. 즉 "OPS 수치와 키는 크게 상관성이 없는데, 몸무게는 어느정도 상관성이 나타나는구나"로 이해해볼 수 있겠습니다. 예상이지만 몸무게가 장타율(SLG) 수치 상승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. 

 

 

 

나이는 어떨까요?

연령대를 보니, 20대를 시작으로 실적이 점차 상승하고, 30대 초중반에 커리어 하이를 찍고, 이후에는 평균 OPS가 점차 하락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. 다만 강한자만 살아남는 프로야구 특성상 30대는 성적이 좋은 선수들만 리그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 성적이 좋게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.

30대로 갈수록 OPS가 올라간다고 해석하는 것보다 "30대에 OPS가 높은 선수들이 많구나"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.

 

추가로 OPS를 계산하는 SLG와 OBP 지표 중에서 SLG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습니다.

즉, KBO리그 OPS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적으로 장타율(SLG)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해당 부분은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위와 같이 OPS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.

위 분석은 "데이콘 경진대회 1등 솔루션"이라는 책을 통해 참고하여 분석한 결과 입니다.

그리고 위 분석과 함께 아래와 같이 태블로를 활용해 대시보드도 생성하였습니다.

향후에는 최근 경기 데이터를 AWS RDS와 연동하여 자동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https://public.tableau.com/app/profile/junmyung.oh/viz/OPS_17224963440630/KBOOPS?publish=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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